이 경우 피사체는 프레임 내에서 적당한 크기를 차지하고 배경과 충분한 콘트라스트를 이룹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는 [Lock-on AF: 와이드]를 사용합니다. 셔터 버튼을 반누름하면 카메라가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하고, 셔터 버튼을 반누름하고 있는 동안 피사체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합니다. [Lock-on AF: 와이드]가 표준 [와이드 AF]보다 나은 점은 카메라가 실수로 프레임의 다른 사물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이론상으로는, 중앙 버튼을 누르면 화면의 중앙에 위치한 피사체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[중앙 Lock-on AF]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피사체가 중앙을 벗어나면 먼저 중앙 영역을 피사체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구도를 다시 잡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. [Lock-on AF: 와이드]를 사용하면 구도를 다시 잡을 필요가 없으므로 빠르게 촬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마찬가지로, 피사체를 수동으로 결정할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도 [Lock-on AF: 와이드]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초점이 고정되면 이제 카메라는 피사체가 프레임을 가로질러 움직일 때 모든 AF 포인트를 사용하여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화면이 [와이드 AF]로 전환됩니다. 처음에 스팟 영역을 사용하여 카메라가 화면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피사체를 인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.

표준 [플렉스블 스팟]과 달리, [확장 플렉스블 스팟]은 카메라가 선택한 AF 포인트에 초점을 맞추지 못할 경우 가까운 AF 포인트를 사용하여 초점을 맞춥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