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제의 춤추는 사람처럼 피사체의 움직임이나 속도가 제한되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거나 피사체를 프레임의 특정 영역에 유지하면서 구도를 다시 잡을 수 있는 경우에는 존-AF 기능이 초점 영역 설정에 적합합니다. 존-AF를 마치 제한된 AF 영역 내에서 작동하고 이동 옵션이 있는 [와이드] 설정인 것처럼 생각하십시오. 이는 [플렉스블 스팟]과 비슷하지만 커버 면적이 더 넓은 것과 같습니다.

예제에서는 왼쪽 위의 존이 선택되었으며(이는 춤추는 사람의 머리가 위치할 영역입니다) 주 피사체는 이 영역 내에서 움직일 수 있고 피사체에 초점이 맞춰집니다. 구도를 유지하기 위해 움직임에 따라 각도를 패닝할 수 있습니다.

[연속 AF](AF-C)를 사용할 경우 카메라 초점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용자 정의 설정 메뉴에서 [연속 AF 영역 표시]와 [위상차 검출 영역]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:

[연속 AF 영역 표시]

[연속 AF 영역 표시]를 켬으로 설정하면,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촬영하는 동안 399개의 AF 센서(ILCE-7M2의 경우 117개) 중 어느 것이 활성화되는지 정확히 보면서 초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활성화된 센서는 라이브 뷰 이미지에 오버레이되어 카메라가 어떻게 피사체를 추적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.

[위상차 검출 영역]

위상차 검출 시스템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주 피사체를 위상차 검출 시스템이 커버하는 영역 내에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초점 모드를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 권장되는 설정인 AF-C로 설정한 경우에는 카메라의 [Lock-on AF]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하면 특히 피사체의 이동 방향과 목표 영역을 예측할 수 없을 때 도움이 됩니다. 촬영하는 동안에는 방향 변화에 충분히 빠르게 반응하여 AF 영역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. 존-AF를 선택한 경우라도, 촬영 중에 피사체의 위치가 바뀌거나 구도를 변경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. [Lock-on AF]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피사체를 추적하고 알아서 초점을 조정합니다.

[Lock-on AF]는 이미지 분석과 패턴 및 컬러 인식을 통해 피사체를 파악합니다. 일단 피사체에 초점이 고정되면, 카메라는 선택한 존 외부의 영역을 포함한 이미지 영역 전체에 걸쳐 피사체를 추적합니다. 반드시 해야 할 일은 Lock-on AF 알고리즘에 적합한 AF 영역을 선택하고 원하는 피사체의 추적을 시작하는 것입니다.

예제에서는 춤추는 사람이 춤을 추기 시작할 때 왼쪽 영역에 배치되었으므로, 그녀를 커버하는 존을 선택하고 셔터 버튼을 반누름하면 추적 중인 피사체를 가리키는 초록색 프레임이 피사체에 표시됩니다. Lock-on AF 프레임이 춤추는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으며, 초점 영역 조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구도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.

• Lock-on AF 기능 안내